공감능력이라고 하면, 보통 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느끼는 것만 생각한다. 


감정을 다룰 줄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내 자신의 감정도 주체 못하는데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건 재앙이다. 


진정한 공감능력,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은 남 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대응할줄 아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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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달리기는 단거리와는 다르다. 

완주해야하는 거리가 길수록 그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진다. 


첫째,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진다.

무념 구간도, 주마등 구간도 있다. 

둘 다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이다. 


둘째, 함께라서 멀리 달릴 수 있다. 

먼길을 함께 뛰면서 다른 참가자들은 경쟁자가 아닌 동료가 된다.   

앞에서 뒤에서 그리고 옆에서 달리는 사람들이 없다면 완주는 훨씬 더 어렵다.


셋째, 전략이 필요하다. 

완주하려면 초반, 중반, 후반에 맞춰 체력 안배를 잘 해야한다. 

실전은 또 다르지만 짜임새있는 계획은 성공가능성을 높여준다.


넷째, 대회 전후 또한 중요하다. 

대회 전, 체력관리와 영양보충이 필요하고, 

대회 후, 리커버리도 신경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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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뜻하는 영단어 Sympathy와 Empathy에서 -pathy의 어원 pathos는 그리스어'paschein(받다)'라는 동사에서 왔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인간의 마음이 받은 상태를 의미한다. 


함께(Sym) 느낀다(pathos)는 어원의 sympathy의 의미는 '안됐다, 내 상황은 아니지만'에 가깝다.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지만 내것이 되지않으니 동정에 그친다. 


안으로(Em-) 느낀다(pathos)는 어원의 empathy는 단순히 함께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Empathy가 진정한 공감능력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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