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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일차, 매일 1마일런 시작 8/28 아침 한때 매일 3킬로 이상 달리기를 목표로 한적이 있다. 초반엔 내키면 5킬로 넘게까지 달리기도 했다. 그런데 핑계가 많이 생긴다. 제일 첫번째는 날씨탓이요, 두번째는 컨디션탓, 세번째는 난 모르겠고 그냥 귀찮아진다. 부담 큰 목표를 가지면, 지속하기 어렵다. 그래서, 목표를 훨씬 더 달성하기 쉬운 수준으로 낮추어 다시 시작해보려한다. 오늘부터 매일 1마일(1.6km) 뛰기를 시작한다. 1마일(1.6km) 정도 뛰는 것으로도 10킬로 이상 마라톤을 뛰는 것만큼 건강개선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수업전, 1마일 달리기를 한 학생들의 성적이 올라서 두뇌발달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1마일 달리기 열풍이 분지 오래다. 1마일 달리기가 마라톤만큼이나 효과적이라.. 2017. 8. 29.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 나는 글쓰기가 어렵다. 이제는 나이에 걸맞는 철학적 깊이가 담긴 그럴듯한 글을 일필휘지로 써낼 법도 하건만, 일필휘지는 개뿔. 지금도 이 주제에서 저 주제 방황하기를 두어시간쯤, 썼다 지웠다 반복하며 정리안된 문서 파일만 세개째 만들고 있다. 생각해보면 내게 글쓰기가 쉬웠던 적은 사실 한번도 없었다. 헐… 내가 도대체 왜 혼자도 아니고 사람들까지 모아서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하자고 나섰을까? '어쩌다 발견한 펀딩글의 시도가 재밌어 보여서...’라고, 하고 그치기에는 못내 아쉽다. 뭔가 더 찾아내서, 뿌듯함 +1 을 해보자는 생각에, 상상의 나래를 좀 더 펼쳐본다. 이건 다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지. 두뇌는 근육이다. 여느 근육과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적절한 자극이 필요하다. 일, 일, 일의 .. 201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