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라톤을 마치고 왔다.
2시간10분의 노역을 마친 몸이 의식을 내려놓고 빨리 회복을 해달라고 아우성이다. (= 졸려죽겠다)
이런 몸 상태도 흔치 않아 오늘은 바디스캔 명상을 하면 색다를 것 같았다.
후딱 샤워를 하고 누웠다.
발 끝부터 시작해 천천히 위로 몸 구석구석의 감각을 훑는다.
발끝 '엄지발가락 아파'
종아리 - '땡겨'
허벅지 - '뻐근해'
...
그리고 그렇게 잠듬. ZZZ
ps. 바디스캔은 숙면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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