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5분짜리 명상 도전.


명상의 효과를 이야기할때 스노우볼의 예를 많이 든다. 


스노우볼을 흔들었다 가만히 두면 눈꽃들이 서서히 가라앉아 흐릿하던 오브제가 또렷이 보이게된다. 


명상은 마음속의 잡념들을 가라앉혀 마음의 시야를 명확하게 하는 일


요즘

무수한 생각과 걱정으로 늘 가득차 있다. 

우왕좌왕 분주한데 결국 제대로 진행한 일은 하나도 없다.


역시나 명상이 필요한 때다.




ps. 

명상가이드 중 소개된 책 

위빠사나 명상 by 헤네폴라 구나라나타


농부의 비유 

 

8/30 호흡명상 


오늘은 마보앱에서 호흡명상 짧게 하기(7분)를 골랐다. 

사실 더 긴 호흡명상을 하고 싶었지만 회사 회의실은 아무래도 아직 아주 편한 공간은 아니라서 더 일찍 출근하지않는 한 당분간 짧은 명상 위주가 될지 모르겠다.  


명상에서 주의를 집중할 도구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게 호흡이다. 

우리가 항상 멈추지않고 하고 있고, 우리의 마음상태가 바로 호흡에 반영되기 때문에 마음보기연습의 좋은 수단이다. (마보샘 왈)


호흡에 집중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호흡을 어떻게 하면 잘 하는 걸까를 고민하게 된다.

보통,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이지만 

의식을 집중하면 한없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문득, 사람들이 감정이 격해질 때 크게 한번 숨을 들이켰다가 내쉬는 것도 명상의 일종이지 싶다.  본능적으로 호흡명상을 아는 게 아닐까?


ps.

다음주 월요일에는 톡테라스 아침 명상에 동료가 함께하기로 했다. ^^  

좋은 경험들이 많이 퍼지기를~ 


창문을 열고 잤더니 코가 맹맹하다. 

부쩍 건조하고 차가워진 날씨때문인가보다.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올라간다라는 얘기를 상기하며 주섬주섬 일어서 달렸다. 

환절기에 감기걸리면 고생을 심하게 하는 편이라,

전략적으로 체온을 올려주는 달리기가 도움된다고 동기부여도 하면서 달리기 작심삼일을 넘겼다. 


어제 그제는 기록이 없었어서, 거리나 기록을 재려고 앱을 켜긴했는데, 애매한 시점으로 켜고 꺼서 의미가 적다. 

달리는 구간에서만 켜서 기록을 재거나 전체(걷고 몸푸는 구간 포함)한 기록을 하거나 해야겠다. 오늘 기록은 꽝.


정확하진 않지만 숨이 가빠지지않을 정도로 유지해보면 대략 1km당 6분 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 

내일은 제대로 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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